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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4/17 [감상] 히미코전 by 치리
※ 본 글에서는 가능하면 미리니름(네타바레)를 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만, 의도치 않게 미리니름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히미코전 OP의 로고



애니 본 사람도 욕하고 안 본 사람도 욕하는 신비한(?) 작품, 히미코전.

사실 저도 안 보고서 욕한 쪽에 속했기 때문에 좀 찔려서 '보고 욕해보자!'라는 사명감에 불타 얼마전에 감상하였습니다.

히미코전 원작이 PS용 게임이라는 사실도 지금 이 글 적기 15분전에 알았고(코믹스가 있는건 훨씬 전에 알았었지만..) 히미코전 하면 생각나는건 OP곡인 Pure Snow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떤 애니이길래 그렇게 욕을 먹었는가??'라는 의문만 모락모락.

일단은 감상후 나온 한 마디를 적어보겠습니다.





보카 광신도들의 해방운동





이랄까. "모든것은 보카님의 뜻에 따라서..." 비슷한 대사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일반인으로서 보카 광신도들을 강렬히 거부하던 주인공 구타니마저 끝에 가서는 광신도의 길로...(0.5% 거짓말)



그럼 애니의 내용을... 적을려니 귀찮고 해서 잠시 인용을 하겠습니다.



출처 : 베스트아니메



..아니 확실히 어둠과 주술이 얽힌 정복전쟁은 맞는거 같긴 한...데.

정복전쟁같아 보이는건 헤이하치로우 아저씨가 실력 발휘 좀 했을때 뿐인듯 싶은데말입니다.

어둠과 주술이 얽힌건 시가라가 맨날 뻘짓하다가 마지막에 힘 좀 쓸때...인거 같은데말입니다. .......



...넘어가서 장단점이나 적어볼렵니다.



일단 졸작이라고 욕먹는 이유는 별 내용이 없다는 것이 첫번째가 되겠군요. 신의 힘을 받은 아기가 현대세계로 와서 자라서는 소꿉친구와 함께 태어난 세계로 돌아가 평화를 되찾고 다시 현대세계로 돌아갔읍니다. 끗.

그리고 느슨하고 난데없고 가끔씩 미친듯이 빠르게 지나가는 전개가 두번째랄까. "왜 여기서 이렇게 되는건데!" 싶은 장면이 간간히 나오고. 마지막쯤 가서는 애들이 시간 아까운듯이 서둘러서 죽어나가는 듯한 느낌마저..(..)

..더이상 적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더 안타까워지니 그만 적어야.



허나 이 애니의 장점이 없는것도 아니니.. 우선 OP/ED가 있겠군요. 히미코전의 존재의의는 OP/ED이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OP곡인 Pure snow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21세기 들어서는 뭐 잊혀져가고 있는듯 합니다만)

캐릭터들의 캐릭터성도 솔직히 좀 버리긴 아깝습니다. 애니에서는 몇명 빼고는 그나마 활약도 못한 애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누님형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감히 히미코전에서는 후지나님 만세!를 외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멋진 캐릭터 중 하나. 그렇기에 더욱 돋보인다?)

본편에서는 술잔으로 간지나는 파이팅도 벌여주시는 후지나누님. 요건 염색전.

사실 제일 처음에 캐릭터만 봤을때는 마음에 들었던 타다미. ..허나 본편에서의 그 헛짓거리에 할 말이..

아마도 가장 욕먹는 히로인 히미코. ...마지막에 가서 실력행사 좀 해봤자..





...뭐 대충 이렇습니다. 대충 평가를 적어보자면 「OP/ED만 봐도 충분할 애니메이션. 본편은 중반까지 참고 볼 수 있다면 다 볼 수 있다. OP/ED만으로 환상을 지켜나가자.」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아주 못 볼 물건은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보는걸 추천할만한 작품도 아닙니다. ..언제까지나 히미코전 애니메이션이 궁금해서 못참을 사람이 보면 될만한 작품. 사람에 따라서 다소 보고난 후 시간이 아까웠다 라는 생각이 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까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모든 여왕후보들 찰칵



ps. 다 쓰고 나서 성우를 확인해보니... ..이쪽도 무시는 못하겠군요. 세키 토모카즈에 모리카와 토시유키.. 히카미 쿄코?! 히미코역의 오토미야 츠바사氏 빼고는 거의 다 한 이름 하는 사람들이군요.



ps2. 다시 들으면서 느끼는건데 pure snow는 가사가 참 본편이랑 따로놀지요;
2006/04/17 01:12 2006/04/17 01:12
치리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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